'한국판 다우지수'인 KTOP30지수가 13일 5960.66을 시초가로 증시에 본격 공개됐다.

이날 9시23분 현재 KTOP3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05포인트(0.34%) 내린 5945.8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0.08%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30개 초우량주를 선별해 KTOP30지수를 구성했다. 시장 전체의 업종별 비중을 반영해 에너지 1개, 소재 4개, 산업재 5개, 자유소비재 5개, 필수소비재 2개, 금융 4개, 정보기술(IT) 7개, 통신서비스 1개, 건강관리 1개가 포함됐다. 주요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등이다.

지수의 기준일은 1996년 1월3일의 889다.

KTOP30과 함께 이날 첫 선을 보인 코스닥150지수는 1185.83으로 시작해 전거래일보다 0.87% 오른 1194.9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피200지수를 표방한 것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