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맥아더 누가 물러났나" 이인제 최고위원, 유승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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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브리핑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헌법 1조 1항’을 거론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이인제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6·25전쟁 당시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극동사령관의 충돌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6·25전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배후세력인 중국 만주를 폭격하자는 게 맥아더의 주장이었고, 확전을 우려한 게 트루먼 대통령이었다”며 “누가 물러났느냐”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원내대표 사이에서 불화가 생길 수 있는데 그때 누가 물러나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이 최고위원은 “6·25전쟁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배후세력인 중국 만주를 폭격하자는 게 맥아더의 주장이었고, 확전을 우려한 게 트루먼 대통령이었다”며 “누가 물러났느냐”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원내대표 사이에서 불화가 생길 수 있는데 그때 누가 물러나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