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부는 '맥주 한류'…카스, 고급맥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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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오비맥주, 발빠른 현지화
6.9도 '카스 레드' 주력…고도주 선호 몽골인에 인기
몽골 사막에 '희망의 숲'…장기적 사회공헌 활동도
오비맥주, 발빠른 현지화
6.9도 '카스 레드' 주력…고도주 선호 몽골인에 인기
몽골 사막에 '희망의 숲'…장기적 사회공헌 활동도
오비맥주는 몽골에서 지난해 500mL 캔 제품 기준 약 1000만개를 팔았다. 전체 시장점유율은 4.12% 정도지만 1500~2300투그릭의 프리미엄 맥주 시장에서는 약 4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을 몽골 외 다른 국가로 확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카스를 아시아 톱10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오비맥주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일본과 홍콩에도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카스 대신 ‘블루걸’이라는 현지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프레이레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이 당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의 시장 상황은 오비맥주에 우호적이지는 않다. 생그로, 보리고 등 현지 맥주들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 몽골 정부가 수입 맥주에 특별소비세와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다 환율 사정도 좋지 않다. 그는 “현지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카스 레몬을 새롭게 선보이고, 새로운 패키지를 마련해 몽골 소비자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란바토르=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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