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4’의 프리미엄 성능과 디자인을 계승한 보급형 스마트폰 ‘G4 비트’를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G4 비트’는 보급형임에도 5.2인치 풀HD 해상도의 IPS LCD 디스플레이와 1.5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동급 최강의 화질과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적외선(IR)과 가시광선(RGB)을 모두 감지해 정확한 색감 표현이 가능한 ‘컬러 스펙트럼 센서’와 고성능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셀피 촬영을 위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됐습니다.

‘G4’ 에서 호평 받았던 ‘전문가 모드’와 ‘제스처 인터벌 샷’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전문가 모드’는 DSLR처럼 셔터스피드, 감도(ISO), 색온도(화이트 밸런스) 등을 다양하게 조절해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제스처 인터벌 샷’은 셀피 촬영 시 사용자가 화면을 향해 두 번 손바닥을 폈다 쥐면 2초의 간격을 두고 4장의 사진이 연속으로 찍히는 기능입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G4의 프리미엄 기술을 실속형 제품에 담았다”며 “G4 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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