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시청자 제대로 홀렸다…"달달ㆍ오싹ㆍ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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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첫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가 시선을 강탈하는 스펙터클한 이야기로 거부할 수 없는 임팩트 갑 ‘판타지 멜로’의 서막을 알렸다.
스스로 수목 지각변동의 핵돌풍임을 자체 인증한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이준기의 120년 전 과거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액션, 연기, 스토리, CG, 폭풍전개까지 완벽한 5중주로 시청자를 제대로 홀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1회는 정현세자(이현우 분)와 동문수학한 홍문관 교리 김성열(이준기 분)이 궁에 살며 왕위에 군림하는 흡혈귀 귀(이수혁 분)로 인해 정인과 가족, 벗을 잃고 수호귀로 태어나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달달함과 오싹함, 스릴에 재미까지 안기며 폭풍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에 따르며 지난 8일 방송된 ‘밤선비’ 1회는 수도권 기준 9.1%, 전국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장과 함께 수목 밤 안방극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정인 명희(김소은 분)와의 결혼을 사흘 앞두고 벗인 정현세자를 통해 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성열은 핏기 하나 없이 목에 이빨에 물린 상처가 있는 후궁들의 시신을 목도했고 정현세자가 필명 ‘음란서생’으로 쓴 세 번째 서책에서 등장하는 ‘흡혈요괴’를 떠올리며 귀의 존재를 직감했던 것. 성열은 “정말 궁에 흡혈요괴가 사는 것이옵니까?”라고 물었지만 정현세자는 그가 혼사를 앞두고 있는 까닭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뜻을 가진 정현세자는 자신과 이 나라를 위협하는 귀를 없앨 비책을 찾아왔고, 이 비책을 가진 수호귀 해서(양익준 분)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었다. 성열의 간곡한 부탁 속에서 정현세자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들은 해서를 함께 만나 귀를 없앨 방도를 찾았다. 하지만 귀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본인이 200년 전에 죽인 줄 알았던 자신의 스승 해서를 마주한 귀는 악랄함을 드러내며 해서의 팔을 잘라낸 뒤 잔인하게 해치웠다.
그 과정 속에서 해서는 마지막 남은 힘으로 자신의 잘린 팔을 이용해 성열을 자신에게 인도했고 "가까이…"라며 성열의 목을 물었다. 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여기까지다. 그대는 내 힘을 이어받아 귀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흡혈귀가 될 것이요"라며 수호귀의 운명을 성열에게 넘겨줬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성열은 뱀파이어로 변신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나 세상 밖으로 나온 성열.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효수된 정현세자와 자신의 아버지의 시신 일부였고, "아버지"를 외치며 오열한 성열은 송곳니를 드러내며 뱀파이어로 변모한 가운데 귀에게 붙잡힘을 당했다.
귀의 지하궁에 포박된 성열은 자신의 수하로 이 나라의 왕이 되라는 귀에게 침을 뱉으며 격렬하게 항거했다. 피를 거부하고 분노하는 성열의 모습을 본 귀는 한껏 독이 올라 결국 성열의 정인 명희를 지하궁으로 데려왔고, 귀의 농간 속에서 성열은 명희의 피로 뱀파이어의 삶을 살아가게 돼 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로부터 120년이 흘러 성열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로 모습을 드러냈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명랑하고 밝은 책쾌(책장수) 조양선(이유비 분)은 서책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음석골 선비 성열의 부름을 받아 기방으로 향했고, 방을 잘못 찾아 들어 신분을 숨기고 춘화를 그리는 세손 이윤(심창민 분)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양선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성열을 만나게 됐고, 성열은 단도직입적으로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아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특히 양선은 자신이 다리를 고쳐주기 위해 소매 끝에 품고 온 청솔의 소동으로 인해 성열의 얼굴과 직접 마주했고, 성열은 양선이 가까이 오자 견딜 수 없는 향취에 손으로 코를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열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긴 양선의 속 마음이 드러나는 한편, 청솔이 양선의 손등을 물며 성열이 상처에서 난 피로 인해 눈동자가 붉어지는 등 뱀파이어 본능이 드러나 이들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예감케 하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첫 방송, 한 회 동안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서막을 제대로 알린 ‘밤선비’는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이현우까지 캐릭터와 퍼펙트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 CG 등 다양한 볼거리로 수요일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밤선비’ 1회를 본 시청자들은 “이준기 뱀파이어 연기는 진리다!”, “우와 캐릭터 싱크로율과 매력적인 스토리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드라마”, “우와 진짜 공들인 티 대박!”, “대박 드라마 탄생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진짜 치명적인 드라마! 완전 흥미진진”, “이준기 때문에 웃고 울고 이유비 너무 귀엽고 심창민 연기도 너무 기대된다~”,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가늠을 못할 정도로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등의 폭풍 호응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스스로 수목 지각변동의 핵돌풍임을 자체 인증한 '밤을 걷는 선비'는 뱀파이어 선비 이준기의 120년 전 과거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액션, 연기, 스토리, CG, 폭풍전개까지 완벽한 5중주로 시청자를 제대로 홀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1회는 정현세자(이현우 분)와 동문수학한 홍문관 교리 김성열(이준기 분)이 궁에 살며 왕위에 군림하는 흡혈귀 귀(이수혁 분)로 인해 정인과 가족, 벗을 잃고 수호귀로 태어나는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스피디하게 전개됐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 달달함과 오싹함, 스릴에 재미까지 안기며 폭풍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에 따르며 지난 8일 방송된 ‘밤선비’ 1회는 수도권 기준 9.1%, 전국 기준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장과 함께 수목 밤 안방극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열은 정인 명희(김소은 분)와의 결혼을 사흘 앞두고 벗인 정현세자를 통해 귀의 존재를 알게 됐다. 성열은 핏기 하나 없이 목에 이빨에 물린 상처가 있는 후궁들의 시신을 목도했고 정현세자가 필명 ‘음란서생’으로 쓴 세 번째 서책에서 등장하는 ‘흡혈요괴’를 떠올리며 귀의 존재를 직감했던 것. 성열은 “정말 궁에 흡혈요괴가 사는 것이옵니까?”라고 물었지만 정현세자는 그가 혼사를 앞두고 있는 까닭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람이 희망인 세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뜻을 가진 정현세자는 자신과 이 나라를 위협하는 귀를 없앨 비책을 찾아왔고, 이 비책을 가진 수호귀 해서(양익준 분)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었다. 성열의 간곡한 부탁 속에서 정현세자는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들은 해서를 함께 만나 귀를 없앨 방도를 찾았다. 하지만 귀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본인이 200년 전에 죽인 줄 알았던 자신의 스승 해서를 마주한 귀는 악랄함을 드러내며 해서의 팔을 잘라낸 뒤 잔인하게 해치웠다.
그 과정 속에서 해서는 마지막 남은 힘으로 자신의 잘린 팔을 이용해 성열을 자신에게 인도했고 "가까이…"라며 성열의 목을 물었다. 해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여기까지다. 그대는 내 힘을 이어받아 귀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흡혈귀가 될 것이요"라며 수호귀의 운명을 성열에게 넘겨줬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성열은 뱀파이어로 변신하는 과정을 겪었다. 그리고 사흘이 지나 세상 밖으로 나온 성열.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효수된 정현세자와 자신의 아버지의 시신 일부였고, "아버지"를 외치며 오열한 성열은 송곳니를 드러내며 뱀파이어로 변모한 가운데 귀에게 붙잡힘을 당했다.
귀의 지하궁에 포박된 성열은 자신의 수하로 이 나라의 왕이 되라는 귀에게 침을 뱉으며 격렬하게 항거했다. 피를 거부하고 분노하는 성열의 모습을 본 귀는 한껏 독이 올라 결국 성열의 정인 명희를 지하궁으로 데려왔고, 귀의 농간 속에서 성열은 명희의 피로 뱀파이어의 삶을 살아가게 돼 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로부터 120년이 흘러 성열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로 모습을 드러냈고,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명랑하고 밝은 책쾌(책장수) 조양선(이유비 분)은 서책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음석골 선비 성열의 부름을 받아 기방으로 향했고, 방을 잘못 찾아 들어 신분을 숨기고 춘화를 그리는 세손 이윤(심창민 분)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양선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성열을 만나게 됐고, 성열은 단도직입적으로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아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특히 양선은 자신이 다리를 고쳐주기 위해 소매 끝에 품고 온 청솔의 소동으로 인해 성열의 얼굴과 직접 마주했고, 성열은 양선이 가까이 오자 견딜 수 없는 향취에 손으로 코를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열의 아름다움에 넋을 빼앗긴 양선의 속 마음이 드러나는 한편, 청솔이 양선의 손등을 물며 성열이 상처에서 난 피로 인해 눈동자가 붉어지는 등 뱀파이어 본능이 드러나 이들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예감케 하며 궁금증과 호기심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첫 방송, 한 회 동안 스펙터클한 이야기의 서막을 제대로 알린 ‘밤선비’는 이준기-이유비-심창민-이수혁-김소은-장희진-이현우까지 캐릭터와 퍼펙트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기자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과 화려한 액션, CG 등 다양한 볼거리로 수요일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밤선비’ 1회를 본 시청자들은 “이준기 뱀파이어 연기는 진리다!”, “우와 캐릭터 싱크로율과 매력적인 스토리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드라마”, “우와 진짜 공들인 티 대박!”, “대박 드라마 탄생했다! 한 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진짜 치명적인 드라마! 완전 흥미진진”, “이준기 때문에 웃고 울고 이유비 너무 귀엽고 심창민 연기도 너무 기대된다~”,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가늠을 못할 정도로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등의 폭풍 호응을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