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방에서 처음으로 3.3㎡당 1천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대구 수성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은 1천38만원으로, 서울 도봉구 1천31만원과 금천구 1천9만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3억 8천179원으로, 대구 서구 2억 737만원에 비해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성구의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유는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한 경신고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부겸 전 국회의원 등을 배출한 경북고 등 명문고가 자리하고 있어 `지방의 대치동` `대구의 8학군` 등으로 불리면서 학군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수성구지역 일부 아파트는 2 천만원을 육박하는 곳도 있어 `이상과열`로 보고 있다"면서도 "경기 여건이나 개발 호재, 대규모 아파트 공급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구의 아파트값 급등이 계속되기는 힘들다는 예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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