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서지혜 “악역을 맡아보니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껴”
[패션팀] ‘펀치’에서 냉철하고 야망 있는 유능한 검사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매력적인 역을 맡아 주연보다 빛나는 열연을 보여준 서지혜.

그는 스타 등용문 ‘여고괴담 4’로 단번에 스타가 된 이후 매 작품마다 신선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그가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속 그는 침대 위 나른하고 섹시한 모습, 모던하고 시크한 모습, 아슬아슬한 여배우의 모습, 홍콩영화의 주인공 같은 모습까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조막만한 얼굴에 깊이 있는 큰 눈망울을 가진 그는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구나”.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베테랑 스태프들의 “어쩜 저렇게 예쁘지, 아름답지”라는 감탄사를 유발했을 정도.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시도하는 연기자의 마음가짐을 지닌 또 색다른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작년 여름부터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 최근 필드에 나가기 시작했다는 그는 “공을 치는 것보다 좋은 공기 마시고 경치보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즐겁더라. 그래서 다들 골프를 좋아하는 구나 비로소 이해했다”며 골프를 취미로 삼으려고 생각중이라며 전했다.

그리고 캔들 만들기와 같은 워낙 것도 배우고 싶다며 “아기자기한 손재주는 없다보니 더 배우고 싶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전생과 현재를 오가며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 내용의 드라마 ‘설련화’를 촬영 중인 그는 사랑을 방해하는 악역을 맡았다. 악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는 “이런 악역은 처음 맡아봤는데 굉장히 한 씬 한 씬이 긴장되고 힘들더라. 악역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한 씬에 에너지를 모아 발산하니 땀도 나고 힘이 든다. 악역하신 분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었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펀치의 최연진 캐릭터가 워낙 강해서 다음 작품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좋은 작품을 찾기 위해 열심히 계속 보고 있다”며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로 찾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금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연기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그의 모습이 외모만큼이나 아름답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주줌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김활란뮤제네프 정심 부원장
메이크업: 김활란뮤제네프 소영 부원장
장소협찬: 더팔래스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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