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실적(속보치) 발표를 하루 앞두고 2% 넘게 하락세다.

6일 오후 2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2.52%) 하락한 123만6000원에 거래됐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모건스탠리 UBS 씨티그룹 등을 통한 매도 주문이 거세다. 외국계 주문 총합은 5만3103주 순매도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최근 하향 조정되는 추세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조2098억원이다. 지난 4월 초 6조7422억원으로 출발했던 전망치는 5월 초 7조2263억원, 6월 초 7조3373억원까지 늘었다가 최근 다시 떨어졌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