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새벽 서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을 찾았다.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은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일용직 근로자가 구직 활동을 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시장이다.

황 총리는 이날 일용직 근로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누구보다 일용직 근로자들의 고통이 클 것" 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또 건설근로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문을 연 건설근로자 지원센터에 들러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으로부터 인력시장과 건설근로자 지원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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