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가점부여, KTL홈페이지 통해 20일까지 접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은 대한민국의 산업기술을 함께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2015년도 정규직 직원 공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공채의 서류접수는 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모집분야는 원자력 기기검증, 정보통신 시험평가, 환경, 기계분야 등이다.신규직은 청년인턴으로 5개월간 근무한 뒤 소정의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이 결정된다.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해 서류전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령에 의거하여 우대한다.

특히 이번에는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 평가를 도입해 기존의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이나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우선되는 채용시스템으로 인재를 뽑는다.

접수는 KTL 홈페이지(www.ktl.re.kr)를 통해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사복지실(055-791-3132)로 문의하면 된다.

KTL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인재에 대한 가점부여를 통해 보다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방이전 연착륙이라 는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와 지역거점대학들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긴밀한 산학연 공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에 협의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