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악재에 크게 출렁였던 국내 증시가 장중 한달 만에 2100선을 회복하는 등 이틀째 반등을 이어갔습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69포인트, 1.14% 오른 2097.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견인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억원, 654억원 어치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이 738억원 팔자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증권, 화학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음식료과 보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 종가가 전일보다 2만7000원 오른 129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삼성생명이 3%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의 주가가 1%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8.4포인트, 2.48% 오른 760.67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76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기관이 1043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746억원, 85억원 어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바이오, 화장품, 게임주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이 전일보다 4000원, 5.13%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다음카카오와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컴투스 등이 5~9%대 상승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 제넥신, 대화제약 등은 주가가 두자릿수 급등했습니다.

이날 CMG제약을 포함한 1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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