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손 안의 증권사…NH투자증권 '머그 스마트', MTS 종합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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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신한금융투자·우수상 HMC투자증권
30일 한경 본사서 시상식
30일 한경 본사서 시상식

![[2015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손 안의 증권사…NH투자증권 '머그 스마트', MTS 종합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165361.1.jpg)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MTS 평가 결과를 보면 전체적으로 모바일 전용 콘텐츠와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화면에 맞춰 간소한 메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기능 등이 특화 기능으로 속속 적용되고 있다.
![[2015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손 안의 증권사…NH투자증권 '머그 스마트', MTS 종합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168889.1.jpg)
종합평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아이 스마트(신한 i Smart)’와 HMC투자증권의 ‘더 에이치 모바일(The H Mobile)’에 각각 돌아갔다. 신한 아이 스마트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기존 MTS에 콘텐츠 부문을 대폭 개선한 게 특징이다. 전체 29개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AAA등급을 받았다. 더 에이치 모바일은 MTS 이용에 서툰 투자자를 위한 부가 기능이 가장 눈에 띄었다.
![[2015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상] 손 안의 증권사…NH투자증권 '머그 스마트', MTS 종합대상](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168888.1.jpg)
미래에셋증권의 ‘엠스톡(M-Stock)’은 다른 증권사 MTS와의 차별성 부문에서 첫손에 꼽혔다. ‘마이 홈’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MTS 실행 후 가장 간단하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동부증권의 ‘동부증권 MTS’는 스마트기기 특성에 맞춘 거래 기능이 뛰어났다. 알림 기능과 주문 설정을 통해 거래 절차를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는 비즈니스 다양성과 디자인 부문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SNS 계정과 연계한 ‘친구 초대’ 기능과 게시판 등으로 소통을 강화했다. 체계적인 메뉴 구조와 내비게이션을 통한 빠른 화면 이동 등이 호평을 받았다.
보안·안정성 부문에서는 현대증권의 ‘스마트 에이블’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자가 모바일 거래를 특정 스마트기기에서만 가능하도록 지정하는 등 보안 기능이 우수했다. 시각장애인 평가에서도 다른 증권사 MTS보다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국내 29개 증권사 MTS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 교수자문단 및 전문가평가단 30명과 한경-앱융합산업협회자문단, 소비자평가단 1290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30분 한국경제신문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