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카티필’, 캐나다 특허등록(상보)
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29일 연골조직재생용 의료기기인 '카티필(CartiFill,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의 제조기술에 대한 캐나다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이번 특허(특허명칭 : 연골조직 수복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는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과 피브린(Fibrin, 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 한번 결손 또는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연골조직을 수복하고 재건하는데 사용하기 위한 조성물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세원셀론텍 서동삼 상무(RMS본부)는 "멕시코와 칠레 등 신흥 중남미 시장진출에 성공한 데 이어 의료기기 주요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시장진출의 초석을 다진 점 그리고 정형외과 분야가 큰 폭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특허기술과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콜라겐(미국 FDA 등재 국제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유럽지역(2009년 11월, 유럽CE인증 획득)과 국내(2013년 3월, MFDS 의료기기 시판허가 획득)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카티필’은 기존 치료방법의 단점(고가의 치료비와 절개로 인한 수술부담 등)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제품으로,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바 있다.

‘카티필’은 현재 독일(2014년 10월, 메드셀렉트와 수출계약 체결)을 비롯한 해외 10여개국에서 연골조직 재생치료에 사용 중이며, 오는 7월 초 중남미 제2위 시장인 멕시코와 의료강국 쿠바 등 중남미 주요 시장 현지에서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