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처분에 주가 3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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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무혐의 처분에 급등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백수오 사건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를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에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30%가량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내츄럴엔도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천850원(29.75%) 오른 2만1천15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9만원대였던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가짜 백수오’ 사태 이후 급락하며 8천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급등하는 등 등락을 반복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