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윤태진 "원래 29살에 결혼하고 싶었지만 이젠 33살에 하고 싶다"
[패션팀] 작은 체구와 깜찍한 외모로 기존 야구여신과는 다른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태진.

야구팬들이 밤마다 기다리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사랑스러운 야구 여신’ 그가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순수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모습까지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평소 스포츠 아나운서 윤태진이 아닌 여자의 모습을 보였다.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태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으로 아파하고 노력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화보 촬영은 자주하는 일이 아니라 굉장히 민망하고 낯설었다는 그는 재미는 있는데 어색하고 포즈 취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며 투정을 부렸다. 평소 화보 촬영이나 사진 찍힐 기회가 많았으면 아마 더 잘했을 거라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29살 곧 서른을 앞두고 있는 그는 작년까지는 상큼한 것도 뻔뻔하게 잘했는데 이상하게 올해부터 어색하다며 스스로 나이를 신경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전 인터뷰에서 서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그는 “29살에 결혼할 줄 알았었다. 지금은 상향조정돼서 33살이나 34살쯤에 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때가 되면 조금 어른스러워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

자신에게 관심이 정말 많고 많은 애정을 쏟아주는 사람이 좋다는 그는 잘생긴 남자보다는 짓궂은 장난에도 상처받지 않고 잘 받아줄 사람이 좋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심한 사람은 싫지만 무심할 것 같은데 내 여자에게 관심을 쏟아주는 사람은 좋다고 했다. 그런 사람과 1~2년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싶다는 그는 “말하다 보니 너무 까다로운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주줌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 실장
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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