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티아라 보람 “체구는 작아도 속은 누구보다 어른스럽다”
[패션팀] 티아라의 맏언니이지만 외모는 막내 같았던 보람의 숨겨진 진가가 발휘되었다.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는 청순, 펑키, 소녀, 성숙 등 다양한 4가지 콘셉트의 모습을 통해 보람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이미지를 이끌어 냈다.

첫 번째 콘셉트는 레드카펫에 옐로우 원피스를 매치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웨지힐은 작은 키의 단점을 커버해주며 나들이를 떠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두 번째 콘셉트는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펑키한 느낌을 주었다. 그린 스프라이트는 경쾌하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보다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다트 게임장을 배경으로 오랜만의 일탈을 즐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반짝이는 스팽글로 가득 찬 의상은 경쾌하고 화려한 하루를 대변하는 듯 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동안 보람이 보여주지 못했던 고혹적이고 분위기 있는 여성을 표현했다. 블랙과 레드의 대비 속에서 깊은 눈빛을 보여주며 보람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였다.

보람은 이번 화보 촬영에 대해 “항상 멤버들과 함께 화보를 찍다가 혼자서 화보를 찍은 경험이 생소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고 의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명한 연예인 집안인 보람은 연기자인 어머니, 가수인 아버지 그리고 아이돌의 길을 걷는 여동생을 언급하며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리고 또 다른 가족인 티아라를 말하며 “과거 어떤 일이 있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는 그저 열심히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담담하지만 확고한 어투로 다짐을 말했다.

워낙 몸집이 작아 어리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자신은 상당히 어른스러움을 표출하며 팀의 언니로서, 가족의 맏딸로서 마음가짐과 진실된 미래를 이야기 했다.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 중인 티아라에 대해서는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다. 한국에서도 때가 되면 활동할 것이며 어디서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티아라의 행보를 비추었다.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며 본인을 갈고 닦을 준비가 되어 있는 보람. 그는 이미 누구보다 성숙한 ‘어른’이었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스타일난다
주얼리
: 엠주
헤어: 제니하우스 청담점 김은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제니하우스 프리모점 박지현 팀장
장소협찬: 카페 바치오(Caffe Ba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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