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래미안 헤스티아' 아파트 관리 명품 서비스

삼성물산

올해 아파트 부문에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를 차지한 회사는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사진)이다. 삼성물산은 주택시장에서 최고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래미안을 짓고 있다.

삼성물산은 품질 좋은 주택을 건설하는 것과 더불어 입주관리부터 봉사활동 주선까지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2005년 업계 최초로 ‘래미안 헤스티아’라는 이름의 서비스 전문 브랜드를 도입했다. 헤스티아는 단순히 청소와 시설물 관리 위주로만 진행되던 아파트 관리를 문화강좌, 교육특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접목하며 서비스의 개념과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헤스티아는 배움마당, 나눔마당, 도움마당으로 이뤄진다. 배움마당은 생활안전 교육, 주부 문화 아카데미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입주민의 연령에 맞춰 성인 심폐소생술이나 어린이 화재안전 등의 교육이 이뤄지기도 한다.

나눔마당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물산은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을 맺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도움마당은 래미안 단지 내 각 가정을 찾아가 시설 관리 등을 도와주고 입주자의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전문 순회 서비스팀을 두고 온돌마루, 도배, 창호, 가구, 설비, 전기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들이 쉽게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 하자보수 업무 체제도 구축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