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생한약(虜生韓藥)’ 추출방식으로 만들어진 황춘탕… 수승화강(水昇火降) 복원시켜 치료효과 높아



[사례] 40대 후반의 주부 나 모씨는 최근 짜증이 부쩍 늘었다. 평소 활동적인 성격이라 등산이나 모임을 자주 다녔지만 최근에는 집에만 있는 편이다. 지난 겨울부터 추운날씨에도 혼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땀을 많이 흘려서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일쑤였다. 사람들이 갱년기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갱년기에 좋다는 음식들도 챙겨 먹었는데 증상은 달라지지 않는다. 결국 얼마 전 폐경까지 겪고 나니 모든 게 다 귀찮고 우울하기만 하다.





생애 누구나 한번은 겪는 ‘갱년기’… 여성은 100%, 남성은 30% 증상 나타나





주부 나씨처럼 평균 40대 후반에 이르면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갱년기는 남녀 누구나 생애 한번씩은 겪게 되는 증상으로 ‘제2의 사춘기’로 불릴만큼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하는 시기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 변화와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된다는 점은 사춘기와 비슷하지만 갱년기는 정확하게 말해 질환이다. 여성은 100%에 가깝게 갱년기를 겪으며 남성은 10명 중 3명에게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은 호르몬이 급격이 떨어지고 폐경이 오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분명한 갱년기를 느낀다. 반면 남성은 매년 청년기 이후 0.8%씩 서서히 호르몬이 저하되기 때문에 신체적 정서적 변화는 완만하지만 분명히 갱년기를 겪는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많은 갱년기 증상과 질환에 따른 위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여성갱년기는 40대 이후에 1년 동안 월경이 없는 폐경이행기를 거쳐 폐경기에 다다른다. 갱년기는 폐경 되기 수년 전부터 폐경 후 약 1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하는데 보통 4~7년 정도다. 이 기간 동안 안면홍조, 열감, 우울증, 요실금 등을 겪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이것이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자각을 잘 못한다. 이로 인해 치료를 미루거나 질환의 원인과 맞지 않는 치료를 하는 등 증상을 더 키우기도 한다.





사람마다 갱년기 증상 및 경중 달라…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져





갱년기 질환은 크게 호르몬 결핍, 신경정신 장애, 생식기질환,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호르몬결핍으로 인한 증상은 급격한 월경주기 변화와 폐경이다. 안면홍조와 빈맥, 발한 증상도 이에 해당한다. 빈맥은 평균적인 심박수인 60~100회보다 빨리 뛰는 것이며 발한은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증상이다.





신경정신 장애로 인한 증상은 불면증과 불안, 초조, 무기력, 심계(心契), 정충, 다노(多怒), 기억력저하, 우울감 등이다. 심계와 정충은 심한 정신적 자극을 받거나 심장이 허할 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해하는 증상으로 잘 놀라거나 잠을 깊이 들지 못하기도 한다. 다노는 신경이 곤두서거나 짜증을 부리는 일이 늘어나는 증상을 말한다.





생식기질환은 여성과 남성으로 증상이 나눠진다. 여성은 질건조증이나 질위축증, 성교통 등이 나타나며 남성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이 두드러진다. 요실금과 야간빈뇨 증상은 남녀 모두 공통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외부에는 테가 나지 않지만 남성이나 여성으로서의 삶이 끝났다고 느끼게 만드는 주된 증상이다. 이로 인해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골다공증과 관절염,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휘는 등 관절의 변형이 나타난다. 근육이 위축되거나 손발의 저림 증상도 심해진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 소화불량, 변비, 피부건조 및 늘어짐 현상이 있다. 또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며 혈관에도 노화가 발생한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고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갱년기 증상은 이처럼 다양하며 사람마다 증상의 경중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면 숨기거나 방치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려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평소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다. 갱년기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초기에 치료하면 갱년기 질환이 심해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나노생한약(虜生韓藥)’ 추출방식으로 만든 ‘황춘탕(黃春湯)’…갱년기 근본적인 치료에 효과적



최근에는 ‘황춘탕(黃春湯)’을 이용한 갱년기 증상치료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춘탕은 ‘나노생한약(虜生韓藥)’ 추출방식으로 만든 한약으로 황금사과한의원 나영철 대표원장이 개발했다. 나노생한약이란 기존 한약재를 끓여 약재 성분을 뽑아내는 방식 대신 한약재에 특수 균주를 투입해 약재를 나노입자처럼 미세하게 분해시킨 후 약재성분을 뽑아내는 방식이다. 약재를 끓이는 과정에서 유익성분이 손실될 우려가 없으며 체내에서 효소와 같은 역할을 해 신체 기능의 정상화를 돕는다. 또 항산화작용이 강해 체내 활성 산소 농도를 조절한다. 이는 혈관과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고 원활히 활동하도록 돕는다. 항염작용이 강해 체내 독성 및 노폐물 배출작용도 뛰어나다. 소장 벽을 통과할 정도로 입자가 미세하며 흡수율이 월등히 높고 효과도 빠르다.





나노생한약 방식으로 만들어진 황춘탕은 심신안정은 물론 호르몬의 기능을 복원시키고 허열과 심화(화병)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좋다. 또 상기(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한출(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흐름), 심계(심장이 벌렁거림), 정충(잘 놀라며 심장 박동이 빨라짐), 불면, 두중(머리가 무거우며 집중력이 떨어지며 아픔), 다노(짜증이 잘나고 화를 자주 냄),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치료한다.





황춘탕은 육계(계피)와 황련을 주 재료로 하는데 육계는 열이 나게 하는 역할을 하며 황련은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의 원리인 ‘수승화강(水昇火降)’을 복원시켜 갱년기의 다양한 증상들을 안정화시키는데 좋다.





황금사과한의원은 갱년기질환의 치료를 위해 황춘탕을 기본으로 치료한다. 이외에 갱년기 증상 중에 제반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 황춘탕을 기본 방으로 하며 여기에 안신탕, 명목탕, 상비탕, 청혈탕 등 나노생한약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른 한약을 합방해 처방한다. 나노생한약의 합방 비율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리한다. 이외에 약침과 부황, 지압, 아로마테라피 등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진행한다.





황금사과한의원 나영철 대표원장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분명히 치료가 가능하하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나노생한약 추출방식으로 만든 황춘탕은 갱년기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치료하는데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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