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용 자동초점(AF) 칩 전문업체 동운아나텍 등 5개 기업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동운아나텍은 22~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50만주를 신규로 모집한다. 공모가는 주당 1만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동운아나텍은 AF 칩 시장 세계 1위(점유율 36%)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44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각각 거뒀다.

모바일 보안 인증 전문업체인 민앤지도 같은 날 공모주 청약을 한다.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휴대폰번호도용방지(PNS) 서비스를 3대 통신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17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었다.

골든브릿지 제3호, NH 제8호, 키움 제3호 등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세 곳도 이번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