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다음주 예정됐던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취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과 26일 수업사업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반기 1년에 두 번 열리는 글로벌전략협의회는 전세계 사업부문장과 해외법인장 등 임원들이 모여 하반기 제품과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메르스 전파 가능성을 우려해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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