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최종 완료했습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릭스PE(프라이빗에쿼티)는 이날 현대그룹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 및 산업은행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릭스는 이에 따라 조만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통상적으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2개월 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인수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시점은 오는 8월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릭스는 이에 앞서 현대증권 신임 대표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한편, 현대그룹 주력계열사인 현대상선은 지난 12일 보유중인 현대증권 주식 5천307만736주를,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인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에 전량 처분키로 결정했습니다.



처분가는 6천474억여원으로, 현대증권 총 발행주식수의 22.4%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원인은 "육지 착륙 실패"··나로호 우주센터 인근 공터에..
ㆍ절친악당 류승범, 고준희 `꽉찬 C컵+애플힙`에 반했나? "코피 조심"
ㆍ`20대女` 2kg 빠질 때, `홍진영` 5kg 감량한 이유 `이것`이 달랐다.
ㆍ곽정은, `장미인애-조민아` 無개념 가격 논란 뭐라했길래?.."연예인 바보설"
ㆍ`여자월드컵 16강전` 한국, 2-1로 스페인 꺾고 첫 16강 진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