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한 무안국제공항 면세점이 17일 재개장했다.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면세점의 새 사업자로 선정된 (주)국민산업은 이날 개장식을 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무안국제공항 면세점은 담배류와 주류, 가방, 특산품류 등을 판매하는 110㎡의 판매장에 54㎡의 보세창고를 갖췄다. 국민산업은 연간 4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향후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한다. 국민산업은 1999년 설립해 교량 등 시설물 유지관리업과 정보통신공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완도군에 해조류 스파랜드를 운영하는 (주)국민통신(회장 윤풍식)의 계열사다.

무안=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