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중에는 평소에 앓고 있는 질병(기저질환)이 없는 30대 남성 두 명도 포함됐다. 나머지 102명은 비교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경증환자로 분류됐다. 복지부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거쳐간 의료기관 중 확진자와 격리자가 많은 병원 13곳에 대해서는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집중 관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메르스 확진자는 네 명 늘었고, 퇴원자와 사망자는 세 명씩 증가했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환자도 처음 포함됐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