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가 바라본 바다, 저 어딘가에 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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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가장 동경하는 올랜도

마이애미와 포트 로더데일
마이애미는 세계 크루즈 관광의 보고이며 휴양의 도시다. 마이애미 비치에 늘어선 쿠바나 스페인 풍의 이색 카페들도 마이애미의 특색이다. 특히 마이애미 스카이라인의 풍격을 볼 수 있는 크루즈가 인기다. 약 33만㎢에 이르는 페어차일드 열대정원도 가볼 만한 곳이다. 마이매미에서 북쪽으로 40㎞ 정도 가면 수로와 운하로 연결된 호반 도시가 있다. 이곳은 미국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포트 로더데일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한 바와 나이트클럽이 유명하다. 세계적 부호들이 모여 산다는 팜비치의 워스애비뉴도 들를 만한 곳이다. 조용한 거리에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명품 숍들과 고가의 미술품을 소유한 작은 갤러리들이 모여 있다.
미국 최남단 마을 키 웨스트
미국 최남단으로 알려진 키 웨스트는 산호초로 이어진 섬이다. 마이애미에서 32개의 섬을 거쳐 이 땅끝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이 섬들을 연결한 세븐 마일 브리지 고속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도로에서 잠시 내려 바다와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다. 브리지 키 웨스트를 대표하는 것은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이다. 그가 썼던 ‘노인과 바다’가 바로 연상된다. 또한 헤밍웨이가 좋아했던 칵테일 모히토의 맛도 색다르다. 땅끝마을에 있는 서던 모스포인트는 키 웨스트를 대표하는 사진 촬영 포인트다.특히 이곳 모스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감동적이다. 쿠바와는 불과 144.8㎞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여긴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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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협조=미국관광청(discoveramerica.co.kr), 포시즌즈 호텔&리조트(fourseasons.com)
올랜도(미국)=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