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런던거래소 DR 상장 자진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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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합병 정정신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DR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장폐지 예정일 20 영업일 전에 상장폐지의사를 통지할 것이고, 상장폐지가 발효되기 최소 24시간 전에 상장폐지를 요청하는 서면통지를 런던증권거래소 감독기관인 영국금융감독청(FC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은 주식회사의 기명식 보통주 일부와 기명식 우선주 일부가, 런던증권거래소에 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DR은 일정수량의 보통주 또는 우선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이다.
삼성물산은 런던증권거래소 DR 상장 폐지 이후 해외주식예탁증서(GDR) 프로그램도 해지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예탁기관인 미국씨티은행이 프로그램 해지일 30일 전에 GDR투자자들에게 프로그램 해지의 사실을 통지하고, 해지의 효력발생일부터 일정 기간(기간은 미국씨티은행과 협의 중)까지는 GDR을 반납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원주(삼성물산 보통주 및 우선주)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합병 정정신고서를 통해 "삼성물산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DR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며 "상장폐지 예정일 20 영업일 전에 상장폐지의사를 통지할 것이고, 상장폐지가 발효되기 최소 24시간 전에 상장폐지를 요청하는 서면통지를 런던증권거래소 감독기관인 영국금융감독청(FC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은 주식회사의 기명식 보통주 일부와 기명식 우선주 일부가, 런던증권거래소에 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DR은 일정수량의 보통주 또는 우선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권이다.
삼성물산은 런던증권거래소 DR 상장 폐지 이후 해외주식예탁증서(GDR) 프로그램도 해지할 계획이다.
제일모직은 "예탁기관인 미국씨티은행이 프로그램 해지일 30일 전에 GDR투자자들에게 프로그램 해지의 사실을 통지하고, 해지의 효력발생일부터 일정 기간(기간은 미국씨티은행과 협의 중)까지는 GDR을 반납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원주(삼성물산 보통주 및 우선주)를 교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