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미가 ‘맨도롱또똣’에 특별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극복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 갤러리 관장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10회에서 신동미는 송정근(이성재 분)의 사업에 도움을 준 집안의 딸이면서 맞선녀로 등장했다. 차희라(옥지영 분)와 함께 한 자리에서 신동미는 송정근이 이미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쿨하게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던졌고, 그 자리에 있던 김해실(김희정 분)과의 우연한 만남이 미묘한 긴장감을 흐르게 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등장은 강렬했다.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신동미는 미술관 관장으로 소위 ‘있는 집 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며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 등장만으로 김해실과의 대조적인 모습을 그리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내공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

신동미는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김수진(송지효 분)의 언니이자 최지훈(조정치 분)의 아내로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쁜 드라마 스케줄 속에서도 한 달음에 제주도로 달려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동미는 오는 6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2 ‘너를 기억해’에 출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