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자급자족 시스템 확대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1일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시스템) 확대를 위해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신호)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현안질의에서 전 의원은 “대형 원전과 석탄 화력발전 등 중앙 집권형 발전에서 벗어나 소규모 태양광, 연료전지 등으로 분산형 전원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에너지 자립섬, 제주도의 카본프리(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가 마이크로그리드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