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라인 뮤직' 일본서 출시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자회사 라인뮤직은 일본에서 정액제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라인뮤직(https://music.line.m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인뮤직에서는 일본 대중가요는 물론 팝송, K팝,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150만 곡 이상을 들을 수 있다. 상황에 맞는 플레이리스트와 랭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음악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인 친구 및 대화 그룹에 본인이 듣고있던 음악을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음악 콘텐츠에 메신저만이 가질 수 있는 요소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라인뮤직에 음악을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라인 공식 계정 개설을 늘려갈 계획이다. 공식 계정을 개설한 아티스트는 라인뮤직 내 아티스트 페이지에 링크가 설치돼 플레이리스트 공개 등 이용자와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한편 라인은 이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오는 8월9일까지 2개월간 무료로 라인뮤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