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11일 2015년도 국가 공무원 7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81.9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1∼5일 원서 접수를 한 결과, 730명 선발 정원에 무려 5만9779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의 83.9대 1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직렬은 출입국관리직으로 5명 선발 정원에 1341명이 지원해 268.2대 1을 기록했다. 농업직 기술직군에서는 5명 정원에 1207명이 접수해 24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578명을 뽑는 행정직군에 5만2287명이 지원해 9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52명을 선발하는 기술직군은 7492명이 접수해 49.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방재안전직에는 10명 선발 정원에 367명이 지원해 3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