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에서 격리된 한국인이 전원 격리 해제됐다.

10일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K씨와 접촉한 지 14일이 지난 이날까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은 한국인 4명에 대한 격리 관찰을 해제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최장 14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후이저우에서 K씨와 같은 회의에 참석했다가 격리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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