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구립도서관이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행사의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석남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8일 전성실 강사의 부모나눔 인문학 강연에 이어 20일에는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의 저자 김용석 작가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심곡어린이도서관은 영화 관련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고 빌려주는 스크린셀러전 영화로운 책장 행사를 7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신석도서관은 오는 24일 조선시대 숙종을 주제로 이상주 작가의 문화유산 강의를 진행하고, 청학도서관은 6월 매주 화요일 '작은도서관 활동가 학교'를 운영한다.

또 송림도서관은 오는 16일 동산중학교와 17일 선화여중에서 이금이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독서릴레이 행사를 연다.

이밖에 부개도서관·청천도서관·삼산도서관도 토요문화학교, 제3세계 인문학 강의, 독서토론 등 도서 관련 행사를 6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시는 지난 4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년간 독서문화 활성화와 도서출판 진흥과 관련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