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7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1.30%) 오른 716.4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7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2008년 1월4일 기록한 719.25포인트다.

이날 시가총액도 193조9000억원으로 지난 1일 기록했던 193조7000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도 3조47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6.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 들어 월별 일평균거래대금을 살펴보면 1월 2조7700억원, 2월 2조9900억원, 3월 3조300억원, 4월 4조2900억원, 5월 3조9500억원, 6월 4조5100억원이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