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차이나A인버스(합성) ETF`를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ETF는 국내 최초로 중국 본토 주식시장지수와 반대로 움직임으로써, 기초지수인 CSI300지수의 일간수익률 -1배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 증시 하락시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인버스 ETF 상품으로,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본토 증시 반락시 손실을 완화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의 음의 1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하루 이상 보유할 경우 누적수익률은 해당 기간수익률을 단순히 -1배 한 것과 다를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이 클 경우 그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초자산 시장인 중국증시가 오전 10시30분(국내시간)에 개장함에 따라 동 시간 전까지는 국내 유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 공급이 다소 원활하지 아니할 수 있다"며 "장 마감시간 또한 1시간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이로 인해 ETF 순자산가치와 ETF가격간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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