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보다 11.9% 늘어
일반회계는 가용재원 5990억원의 70%를 일자리 창출, R&D․도시안전․ 도시재생사업에 투입

부산시는 민선6기 중점 시책과제인 일자리 창출, 연구개발(R&D)․도시안전․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조934억원 규모의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부산시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9조1909억원에서 11.9% 증가한 10조 2843억원으로 늘어났다.

추경 재원은 2014회계연도 결산 결과 발생된 순세계잉여금, 지방세 증가분 및 추가 교부된 정부지원금 등이다. 회계별 추경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당초예산의 11.9%인 8190억원이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11.8%인 2744억원이 증가된 규모이다.

이번에 추경 예산안은 5일 부산광역시 의회에 제출되고,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