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KOREA] "보드게임·역할극 활용, SW원리 배우니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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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SW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
서울신남성초등학교
컴퓨터 없이 SW 배우는 '언플러그드 교육' 인기
서울신남성초등학교
컴퓨터 없이 SW 배우는 '언플러그드 교육' 인기
![[STRONG KOREA] "보드게임·역할극 활용, SW원리 배우니 재미있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041449.1.jpg)
기존의 SW 교육은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컴퓨터 실행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짜는 데 초점을 뒀다. SW 교육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된 이유다. 최근 언플러그드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른 건 어린이들이 SW에 대한 흥미를 갖고 쉽게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언플러그드 교육은 보드게임이나 크레용 등을 이용해 SW의 원리를 재미있게 익히도록 가르친다. 팀 벨 뉴질랜드 캔터베리대 교수가 아이들에게 SW의 원리를 쉽게 가르치기 위해 고안했다.
![[STRONG KOREA] "보드게임·역할극 활용, SW원리 배우니 재미있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AA.10043028.1.jpg)
네이버의 소프트웨어 교육 사이트인 ‘소프트웨어야 놀자(campaign.naver.com/software)’에는 다양한 언플러그드 교재가 올라와 있다. 그중 일선 학교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자동문의 원리를 설명하는 ‘열려라 자동문’ 편이다. 학생들은 각각 센서, 자동문 개폐장치, 행인 등의 역할을 한다. 행인이 자동문 쪽으로 다가가면 센서 역할을 하는 학생이 이를 감지해 자동문 개폐장치에 문을 열라고 명령을 내리는 식이다.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현상의 절차적 원리를 깨닫게 되는데, 이게 바로 SW 설계의 기본 역량으로 이어진다.
■ 특별취재팀=김태훈 IT과학부 차장(팀장), 임근호(국제부), 오형주(지식사회부), 전설리·안정락·이호기·박병종·추가영(IT과학부) 기자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STRONG KOREA] "보드게임·역할극 활용, SW원리 배우니 재미있어요"](https://img.hankyung.com/photo/201506/01.1004318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