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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저효과'…살아나는 일본 기업 설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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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13조엔…7년 만에 최대
    '엔저효과'…살아나는 일본 기업 설비투자
    올 1분기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액이 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일본 기업들이 신규사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분기 법인기업통계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전체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13조1294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8년 1분기 이후 7년 만에 최대다. 8분기 연속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도 지난해 1분기(7.4% 증가)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면서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 내에서는 신차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수송용 기계업종과 공장자동화시스템 설비를 늘린 전기기계업종의 투자가 두드러졌다. 비제조업도 도소매, 부동산업종을 중심으로 7.8% 증가했다. 물류센터 건설과 호텔 리모델링 공사 등에 투자가 많았다. 재무성은 “완만한 회복 기조가 계속되는 경제 동향을 설비투자가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오는 8일 발표될 1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미야마에 고야 SMBC닛코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강해 GDP 수정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설비투자도 3년 만에 최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2015회계연도 설비투자 동향에서 전체 산업 설비투자액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6년 연속 증가세다. 노후설비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서정환 특파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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