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20년, 6억7000만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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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매출 1조2천억 달해

이 회사의 대표제품은 유기명일엽녹즙이다. 150mL 한 병에 명일엽과 케일이 각각 210g(약 30장) 들어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년 동안 명일엽과 케일을 14만t가량 사용했다는 게 풀무원녹즙 측의 설명이다. 녹즙을 배달하는 판매사원 ‘모닝스텝’은 1995년 100명에서 시작해 지금은 2500명으로 늘었다.
주 소비층은 중년 남성에서 젊은 여성으로 바뀌었다. 20년 전에는 40대와 50대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했지만, 올 들어서는 20대와 30대 여성 소비자가 70%를 넘어섰다. 김정만 풀무원녹즙 팀장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다음 2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