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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본토증시, 6월 MSCI 신흥국지수 편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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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코리아리서치센터 연구위원





    中 본토증시, MSCI 신흥국 지수 6월 편입 가능성은

    중국이 신흥국 지수에 포함돼 있지만 본토증시는 글로벌 인덱스에 포함돼 있지 않다. 일부 편입 시 한국 시장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이슈로 봐야 한다.



    中 본토증시, MSCI 신흥국 지수 `부분 편입` 고려 이유는

    중국 증시가 한 번에 편입되면 상당한 변동성을 야기하게 되고 QFII라는 쿼터 시스템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부분 편입을 고려하고 있다. 2014년 6월 부분 편입에 대한 결정이 불발됐다. QFII 투자자들에 대한 쿼터 문제가 아직은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많이 개방되고 있어 이번 6월에 편입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진행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불안한 측면이 있는 것이다.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과정

    대만은 1991년 QFII가 정식으로 시행되면서 외국 자본에 대한 통제가 일부 반영돼 있었다. 2003년에 폐지됐지만 오랜 기간 QFII을 진행했었다. QFII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만 증시가 부분 편입을 하는 이벤트를 1996년에 겪게 된다. 이후 완전히 편입될 때까지 걸렸던 시간은 무려 9년이다. 한국도 부분 편입에서 완전히 편입될 때까지 6년이 걸렸다. 중국의 개방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지만 상당 기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미리 계산하는 부분은 큰 의미가 없다.



    FTSE, 中 본토증시 부분 편입 지수 발표 영향은

    FTSE 지수에서는 중국 본토증시의 쿼터 한도를 가지고 부분 편입을 해서 예비 지수를 만들었는데 이는 MSCI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QFII가 완전히 폐지되지 않는다면 중국 증시의 변동성에 따라 쿼터 문제로 투자하는데 부담이 있다는 불만을 나타내는 투자자가 있을 수 있다. 대만 증시처럼 QFII 제도가 완전히 폐지되기 전에 부분 편입은 가능한 이슈라고 판단된다.



    中 본토증시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시 한국 증시 영향

    중국 본토증시의 5% 편입 시 한국 시장에서 패시브 투자자들이 매도할 수 있는 금액은 1조 원 정도로 추정된다. 100% 편입 시 8.2조 원 정도의 자금 유출이 예상된다. 다만 대만 증시는 9년 정도 걸렸기 때문에 100% 편입의 비중, 자금이탈 규모는 시간에 녹아들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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