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한 2015년 '세계 빛의 해'를 맞아 영인프런티어 영인과학 등 영인 계열사들은 '빛'을 주제로 재미 있는 과학교실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학교실은 영인 계열사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영인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광판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영인 계열사들은 지난 40여년간 연구 기초장비와 분석기기를 공급하며 국내 과학기술 서비스산업을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Brighten Young Scientists’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2008년부터 13회에 걸쳐 전국의 오지 학교에 사랑나눔을 실천해 왔다는 설명이다.

14번째를 맞게 된 이번 행사에서는, 의학에서 인터넷까지 인간의 삶에 있어 중요한 변화와 발전의 핵심이 되어 온 '빛'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분광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다양한 광원의 스펙트럼을 관찰하면서 빛의 합성과 분산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전교생이 낡은 저울 한 대로 실험하고 있던 과학실에 1만분의 1그램까지 측정이 가능한 영화과학의 전자저울이 기증됐다.

영인 계열사들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인사랑나눔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의 추천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회사 담당자(marketing@yi-wiseclub.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