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전역 복귀작 '태양의 후예' 촬영 돌입
송중기 전역 복귀작 '태양의 후예' 촬영 돌입(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송중기 전역 복귀작 '태양의 후예' 촬영 돌입(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전역한 배우 송중기가 복귀작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에 돌입한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수색대대 인근에서 전역식에 참석, 약 1년 9개월 여간의 군 복무를 마쳤다.

송중기는 베레모에 전투복 차림을 한 채 거수경례로 팬들을 맞았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병장 송중기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송중기는 군 생활에 대한 소감은 "힘든 점은 솔직히 별로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송중기는 "강원도 고성이라는 곳을 태어나 처음 왔다"며 "최전방에서 장병들이 고생하고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배우고 가는 게 많다"고 전했다.

군에 있을 때도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았던 송중기는 복귀작 '태양의 후예'로 전역 후 첫 나들이에 나선다.

태양의 후예는 재난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송중기 외에도 배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참여한 KBS 2TV 드라마이기도 하다. 김은숙 작가는 이날 송중기의 전역 현장까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