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그룹 소속 97개 상장사가 지급한 종업원 퇴직급여 총액. 2013년 1조5751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현대중공업 등이 지난해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퇴직금 지급을 크게 늘린 결과라고 재벌닷컴은 분석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현대중공업, 한화그룹의 퇴직금 규모가 늘어났지만 SK, 롯데, GS, 한진그룹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