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업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증권업종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배,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8일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6개사의 2015회계연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71조2,483억원, 17조4,248억원으로 각각 6.04%, 4.44%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6조8,732억원으로 0.88% 늘었습니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매출액 비중 11.7%)를 제외하면 수익성 개선폭은 더욱 뚜렷해 매출액은 4.8%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5%, 22.3%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6.42%, 6.22%로 전년동기(각각 6.32%, 5.79%) 대비 개선됐습니다.



특히 금융업 47개사의 영업이익은 35.8%, 순이익은 39.7% 증가해 타 업종에 비해 개선 폭이 컸습니다.



증권업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21.0%, 순이익 306.6% 급증한 것을 비롯해 은행업은 각각 10.3%, 19.2%, 보험업은 32.3%, 25.3% 늘었습니다.



한편 626개사 중 494사(78.91%)가 흑자, 132사(21.09%)가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기업들은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905개사의 2015회계연도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25조8,226억원으로 전년동기(25조5.724억원) 대비 0.9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3,261억원, 1조1,827억원으로 0.35%, 11% 줄었습니다.



조사 기업 905개사 중 634사(70.05%)가 흑자를, 271사(29.95%)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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