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캐릭터 사업 부문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시킬 계획이다.

14일 최세훈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독립 법인 설립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캐릭터 사업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난 13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52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43억9200만원으로 7.7% 줄었고, 순이익도 308억4600만원을 기록해 40.4% 감소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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