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11일 부산항 신항 항로확장 준설공사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물동량 증가와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잦은 입항으로 혼잡해진 항만 출입구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서방파제 끝 부분에서 삼각형 형태로 현재 15~16m에 불과한 수심을 17m로 깊게 파 항로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