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익 770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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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로 아시아나항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21억원 적자)보가 791억원늘은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1조4079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분기 유류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약 1600억원) 줄어든 것이 영업이익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객부문의 매출은 1분기에 유류할증료 하락과 엔저효과로 인해 내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 수입이 감소해 전년 대비 0.2% 감소한 7938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부문 매출 역시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30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21억원 적자)보가 791억원늘은 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감소한 1조4079억 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5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분기 유류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약 1600억원) 줄어든 것이 영업이익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여객부문의 매출은 1분기에 유류할증료 하락과 엔저효과로 인해 내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했지만, 유류할증료 수입이 감소해 전년 대비 0.2% 감소한 7938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부문 매출 역시 유류할증료 수입 감소로 30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