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공공부문 콜센터에서 ‘시간선택제’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시간선택제에 맞는 직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공공부문 콜센터에서 일하는 상담사 대부분은 기혼여성으로 육아·가사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장시간 상담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도도 높은 편이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우편사업진흥원 등 19개 기관 콜센터는 신규채용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기 위해 총 330명 채용을 준비·진행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산업인력공단 등 13개 기관 콜센터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 안양·광주콜센터는 상담사 195명 전원(全員)이 시간선택제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시간선택제 상담사 11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근로복지공단에서도 4월 27일자로 상담사 86명 전원이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콜센터(제2콜센터)를 열어 운영을 시작했다.

고용부 천안콜센터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해 상담사 8명이 4월 27일부터 전환형으로 근무(자녀돌봄 등) 중이다. 시간선택제 6명을 신규채용하는 방식으로 업무공백을 해결했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박근혜 정부가 핵심 개혁과제로 추진 중인 시간선택제가 일·가정 양립의 고용문화 정착에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부터 앞장서서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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