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뒤집힐까?··황우여 "다신 한번 검토하겠다"



(사진=연합 /서울외고)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충격`··학생들 어쩌나?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특수목적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했던 서울외국어고등학교에 대해 `지정취소`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세 차례에 걸쳐 의견 진술 기회를 줬지만 청문에 모두 응하지 않아 처분을 경감하거나 바꿀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시비리 등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영훈국제중을 마땅히 지정취소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마련한 개선책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학교에 발전의 기회가 되고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평가의 본래 목적과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내일 교육부에 서울외고에 대한 특목고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은 서울시교육청의 지정취소 동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해 교육감에게 통보해야 한다.



하지만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서울외고는 특목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지난달 19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 많은 기회를 주고 가급적 보완해주는 게 옳다"며 "교육부로 넘어오면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교육부가 시 교육청의 방침에 반대할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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