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 수준인 미국 증시가 과열 상태는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버핏 회장은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의 센트리링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금리가 정상적인 수준이라면 지금의 주가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주가가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5년 내에 독일 기업을 추가 인수하는 등 유럽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마하=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