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화장품의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하고 있는 미샤의 서브 브랜드 어퓨가 출시한 980원 바나나 핸드크림이 출시 두달만에 10만개가 판매되며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퓨의 바나나 핸드크림은 2월23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이는 하루 평균 1,600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매장 수 대비 좋은 성과로 평가된다.





어퓨 바나나 핸드크림은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바나나 추출물이 들어 있어 거칠어진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준다.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쉐어버터도 함유됐다. 많은 양을 사용해도 번들거림 없이 부드럽게 펴 발리고 끈적이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특히 바른 후 두 손 가득 퍼지는 향긋한 바나나 향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바나나 향이 좋아서 먹고 싶다거나 기분 전환이 된다는 후기가 각종 블로그와 어퓨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화제다. 이 때문에 `바나나 우유보다 싼 핸드크림` 으로 불리며 꾸준히 판매고가 올라가고 있다.



어퓨 측은 이와 같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최근 멜론 핸드크림도 출시했다. 멜론 핸드크림은 신선함이 가득한 멜론 추출물과 알래스카 빙하수가 들어있어 시원하고 상쾌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이 제품도 같은 과일 맛의 빙과류 제품과 비교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와 관련 에이블씨엔씨 김민수 어퓨 팀장은 "두 핸드크림 모두 품질 대비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한 번 사용해 본 소비자들이 두 세 개씩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퓨만의 개성을 살린 제품들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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