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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세등등' 고진영…설욕나선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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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이데일리오픈서 다시 맞붙어
    고진영
    고진영
    기세등등한 고진영(20·넵스)의 2연승이냐,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24·NH투자증권)의 설욕전이냐.

    지난주 마지막 홀까지 접전을 벌였던 고진영과 이승현이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전북 무주안성 골프장(파72·651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다시 맞붙는다. 둘은 첫째날과 둘째날 같은 조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고진영은 지난 26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이승현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고진영은 시즌 2승과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는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진영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겠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승현
    이승현
    지난주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승현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는 작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승현은 “고진영과 재대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즐겁다”며 “경쟁에서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경(29·요진건설)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회복 여부도 관심사다. 전인지는 지난주에는 고열 증세로 2라운드에서 기권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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